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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산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산시 염치음 은행나무길에서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가을에 진행되는 문화축제로 아름답게 물든 은행나무길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아산 은행나무길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축제 일정
아산 은행나무 길 축제에서 공연의 주인공은 의심할 여지없이 은행나무이며, 주변을 빛나는 금빛의 바다로 변화시킵니다. 축제는 은행잎들이 그들의 빛나는 황금빛 색깔로 변하는 가을의 절정과 어울리는 아산 은행나무길 축제 일정은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은행나뭇잎이 단풍이 드는 시기입니다.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 은행나무일원에서 열리며 아산문화재단 축제 운영팀에서 주관합니다. 2019년 5회 축제를 마지막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해에는 2023 은행나무길거리 예술제로 10월 28일 ~2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하이라이트와 문화적 매력
아산 은행나무길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길로 아산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총길이 2.1km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1973년 10여 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이 되었습니다. 심은 지 40여 년이 지나 연령이 50년이 넘은 이들 은행나무 가로수는 이제 아름드리나무로 자라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현재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이 중 곡교천변에는 180그루가량이 가로수를 이루고 있으며 사시사철마다 형형색색의 이미지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사계절 중 특히 가을철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마치 황금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기분을 주는 은행나무길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에서 우수가로수로 뽑혔으며,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산시는 이 은행나무길을 현재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어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은행 나무 아래 고수부지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왕복 16k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새로운 자전거 명소로 떠라 자전거를 타며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매혹적인 은행길을 넘어, 그 축제는 수많은 명소를 제공합니다.
작가들의 안식처
은행나무길은 최근 아산시 문화 예술인들의 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류장 갤러리는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소한 전시회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은행나무길의 작은 전시실을 연상하게 합니다. 정류장 갤러리 옆 빨간색 사랑의 우체통은 느리게 배달되는 우체통으로 실제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6개월 뒤에 수신인에게 배달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문화공간, 아산문화예술공작소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에는 예술 단체 및 시민 동아리 연습실로 개방되는 ´뽐나게 연습실´과 ´도란도란 커뮤니티실´이,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공간인 ´아장아장 책놀이터´와 차 한잔 마실 여유를 주는 ´은행나무 광장카페´가 있으며 지상 2층에는 다양한 이색 전시가 펼쳐지는 ´바스락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작가들과 자연 애호가들은 아산 은행나무 길 축제에서 안식처를 찾습니다. 모든 코너는 가을의 본질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기회인 그림 같은 장면을 보여줍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거나 지는 태양의 따뜻한 색조로 목욕한 은행나무들은 가을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기록하려는 사람들에게 뮤즈가 됩니다. 은행나무들이 풍경을 금빛으로 칠하면서, 사진작가들은 부드러운 바람에 사로잡힌 나뭇잎들의 춤을 포착하든, 새벽이나 황혼의 부드러운 빛에 휩싸인 은행나무 길을 액자에 넣든 간에, 선택의 응어리가 되어버린 자신들을 발견합니다. 모든 사진은 아산 은행나무길 축제의 본질을 반영하는 시간의 순간을 보존하면서, 가을의 덧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아산 은행나무길 축제에 해가 지면서 이 가을 장관을 목격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황금빛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을 기념하는 것 이상으로, 축제는 문화적 풍요로움과 계절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황금빛 복도를 걷는 여행이 됩니다. 마지막 잎이 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황금빛 캐노피의 울림이 남아 아산으로 가을이 돌아오면 새로운 축제를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