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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군포 철쭉 축제는 2024년 4월 20일 토요일부터 4월 28일 일요일까지 차 없는 거리,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 생태공원 등의 군포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차 없는 거리 개막식과 군포의 맛, 군포의 멋, 군포의 락(樂)의 주제로 먹거리, 축제상품, 공연과 체험등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철쭉 페스티벌 10주년
군포 철쭉 축제는 20여 년 전 송전탑이 세워진 산본 신도시의 삭막한 언덕에 시민의 손으로 직접 철쭉동산을 조성했습니다. 이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한 군포시 대표 축제로 철쭉이 피는 매년 4월~5월 초, 만개한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 없는 거리와 철쭉공원, 초막골 생태공원 등의 축제 장소는 지하철 접근이 가능한 도심축제로 방문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행복과 힐링을 주는 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스팔트 위에 시민들이 직적 그리는 대형 철쭉꽃 갤러리와 철쭉을 형상화한 드론쇼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포 축제 소식: 철쭉 축제 프로그램
철쭉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에 관한 정보입니다.
1. 군포의 맛, 푸드트럭
일시 : 2024. 04. 20(토) ~ 04. 28(일)
장소 : 노차로드 / 철쭉공원
내용 :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
노차로드 : 2024. 04. 20(토) 10:00 ~ 20:00 / 04. 21(일) 10:00 ~ 17:00
철쭉공원 : 2024. 04. 20(토) ~ 21(일) 10:00 ~ 18:00 / 22(월) ~ 28(일) 10:00 ~ 18:00
2. 군포의 락 '樂' 거리공연
일시 : 2024. 04. 20(토) 10:00 ~ 17:00 / 04. 21(일) 10:00 ~ 17:00
장소 : 노차로드
내용 :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공연
3. 철쭉사진관
일시 : 2024. 04. 20(토) 10:00 ~ 18:00 / 04. 21(일) 10:00 ~ 17:00
장소 : 노차로드
내용 : 군포철쭉축제에서 남기는 인생샷 촬영 with 전문 사진작가
4. 군포의 보물
일시 : 2024. 04. 20(토) 10:00 ~ 18:00 / 04. 21(일) 10:00 ~ 17:00
장소 : 노차로드
내용 : 방짜유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5. 시정홍보부스
일시 : 2024. 04. 20(토) 10:00 ~ 18:00 / 04. 21(일) 10:00 ~ 17:00
장소 : 노차로드
내용 : 군포시 유관기관 체험 및 판매 프로그램
6. 군포의 멋
일시 : 2024. 04. 20(토) ~ 04. 28(일) 10:00 ~ 18:00
장소 : 철쭉공원
내용 : 지역 예술상품 전시 및 판매
이어서 노차로드와 철쭉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철쭉동산 설화
철쭉동산에 깃든 아름다운 사랑과 참회에 관한 설화를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리산의 신비로운 이야기 군포는 한양과 가깝고 수리산의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공부에 열중하는 청년들의 모임 지였습니다. 감투봉과 샘물터는 풍수지리적으로 명소로 알려져 있었고, 이곳에서 공부한 청년들은 시험에 많이 합격하여 명성을 떨쳤습니다. 진도령과 분홍아가씨의 사랑 이야기는 삼성사 모현 재와 감투봉 샘물터를 오가던 청년 진도령은 우연히 우물가에서 아름다운 분홍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밤마다 만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진도령은 과거시험을 본 후 한양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분홍아가씨는 진도령의 합격을 위해 산신령과 달님에게 밤낮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진도령은 드디어 장원급제를 하게 되었고, 분홍아가씨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와 용은 분홍아가씨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들은 서로 아가씨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입니다. 분홍아가씨가 사망하자, 호랑이는 자신의 책임을 느끼고 그를 안고 산을 올라 다녀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눈물은 산속에 스며들어 분홍철쭉을 피어나게 했습니다. 철쭉동산의 탄생 산신령은 호랑이를 용서하고, 분홍철쭉이 피어나는 자갈밭을 철쭉동산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용은 아직도 참회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철쭉동산은 진심이 담긴 사랑과 참회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그 신비로움은 오늘날까지 이어져가고 있습니다.